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54
어제:
1,421
전체:
16,425,51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4.06.26 20:55

월드컵 축제

성백군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월드컵 축제 / 성백군
                                                                

파도 소리는
터지는 함성

돌아보니
방파제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며 일어서는 물기둥들,
관중석이 들썩인다

공중 높이 뜬
동근 달은 공
기회는 이때라고
하늘 경기장 가득한 별들이
이민자의 마음을 모으는데

하마하마 기다리던
우군(대한민국)의 골은 안 터지고
달은 점점 서쪽으로 기운다

밤 깊어 갈수록
2014년 브라질 경기장은 시큰둥하고
와이키키 해변에는 골 대신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만 뒹군다

    610 - 0622201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3Jun
    by 성백군
    2014/06/23 by 성백군
    in 시
    Views 490 

    산 닭 울음소리

  2. No Image 26Jun
    by 강민경
    2014/06/26 by 강민경
    in 시
    Views 193 

    맛 없는 말

  3. No Image 26Jun
    by 성백군
    2014/06/26 by 성백군
    in 시
    Views 132 

    월드컵 축제

  4. No Image 02Jul
    by 강민경
    2014/07/02 by 강민경
    in 시
    Views 215 

    해를 물고 가는 새들

  5. No Image 08Jul
    by 강민경
    2014/07/08 by 강민경
    in 시
    Views 216 

    방파제

  6. No Image 11Jul
    by 성백군
    2014/07/11 by 성백군
    in 시
    Views 486 

    찔래꽃 향기

  7. No Image 11Jul
    by 성백군
    2014/07/11 by 성백군
    in 시
    Views 199 

    그래서, 꽃입니다

  8. No Image 15Jul
    by 강민경
    2014/07/15 by 강민경
    in 시
    Views 282 

    7월의 향기

  9. No Image 21Jul
    by 강민경
    2014/07/21 by 강민경
    in 시
    Views 259 

    새들은 의리가 있다

  10. No Image 24Jul
    by 성백군
    2014/07/24 by 성백군
    in 시
    Views 241 

    오디

  11. No Image 28Jul
    by 강민경
    2014/07/28 by 강민경
    in 시
    Views 288 

    너를 보면

  12. No Image 07Aug
    by 성백군
    2014/08/07 by 성백군
    in 시
    Views 248 

    저 하늘이 수상하다

  13. No Image 11Aug
    by 강민경
    2014/08/11 by 강민경
    in 시
    Views 165 

    진짜 촛불

  14. No Image 11Aug
    by 성백군
    2014/08/11 by 성백군
    in 시
    Views 147 

    8월은

  15. 22Aug
    by dong heung bae
    2014/08/22 by dong heung bae
    in 시
    Views 231 

    그리움이 쌓여

  16. No Image 23Aug
    by 강민경
    2014/08/23 by 강민경
    in 시
    Views 442 

    외로운 가로등

  17. No Image 24Aug
    by 성백군
    2014/08/24 by 성백군
    in 시
    Views 347 

    한낮의 정사

  18. No Image 31Aug
    by 성백군
    2014/08/31 by 성백군
    in 시
    Views 150 

    유쾌한 웃음

  19. No Image 01Sep
    by 강민경
    2014/09/01 by 강민경
    in 시
    Views 301 

    끝없는 사랑

  20. No Image 11Sep
    by 성백군
    2014/09/11 by 성백군
    in 시
    Views 195 

    얼룩의 초상(肖像)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