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8 03:57

오, 노오 / 성백군

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노오 / 성백군

 

 

급해서

전화를 하는데

메시지를 남겨 놓으란다

 

, 노오. 그러려면

내가 직접 가지, 너를 찾지도 않았다며

연거푸 다섯 번을 누르는데도

얼마나 고집이 센지 계속 같은 말만 한다

 

화가 나서

소파에 던졌더니만

바르르 떨며

나보고 어쩌라고요, 주인님 말씀대로

계속 노크를 하는 데도 문을 열지 않습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것만 같다

 

잘 살수록

사람들은 저만 알아서

핸드폰에는 이머전시가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2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04
861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51
860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86
859 찔래꽃 향기 성백군 2014.07.11 489
858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09
857 집이란 내겐 file 유진왕 2022.06.03 121
856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65
855 진짜 부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30 105
854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48
853 지팡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23 125
852 지음 1 유진왕 2021.08.09 75
851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75
850 지상에 내려온 별 강민경 2014.04.03 188
849 지는 꽃잎들이 강민경 2016.03.26 273
848 쥐 잡아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27 178
847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오연희 2016.02.01 608
846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48
845 주차장에서 강민경 2016.05.17 222
844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93
843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8 1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