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78
어제:
2,170
전체:
16,449,45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12.05 04:08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강민경

 

 

아침 해는 희망으로 뜨지만    

절망으로 지고

저녁 해는 절망으로 지지만

희망으로 뜬다

 

희망이

낮을 건너 서산에 닿으면

저녁이 되고

절망이 밤을 지나 동산에 오르면

아침이 되듯

 

뭐, 세상살이가

잘 안 된다고 절망하지 말고

잘 된다고 모든 일이 희망이라 믿지 말라

희망과 절망은 인생 마차의 앞뒤 수레바퀴

 

아침과 저녁

낮과 밤, 희망과 절망

이 두 바퀴는 항상 있어야 사는 거라

누구나 다 그리하면서 사는 거지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2 시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9.08.17 193
461 시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76
460 시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42
459 시 밀국수/ 김원각 泌縡 2020.07.21 203
458 시 미얀마 1 file 유진왕 2021.07.15 82
457 시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8
456 시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강민경 2016.01.26 220
455 시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23 162
454 시 미루나무 잎들이 강민경 2016.06.06 317
453 시 미국 제비 1 유진왕 2021.07.30 257
452 시 미개한 집착 1 유진왕 2021.07.13 167
451 시 뭘 모르는 대나무 강민경 2015.04.30 191
450 시 물의 식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2 129
449 시 물의 식욕 성백군 2013.11.03 276
448 시 물웅덩이에 동전이 강민경 2018.04.19 236
447 시 물에 길을 묻다 강민경 2016.10.20 222
446 시 물속, 불기둥 하늘호수 2016.07.05 233
445 시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182
444 시 물냉면 3 file 유진왕 2021.08.05 99
443 시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4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