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15
어제:
2,105
전체:
16,427,77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1.30 03:22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높을수록

숙여야 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일어선다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

사람의 가장 높은 곳

머리가 아닌가

 

아내가

보기 싫다고

싹둑 잘라 버렸다

 

바닥에

떨어져 뒹구는,

나는 머리카락일 뿐이라고 항거를 해도

이미, 소용이 없다

 

하물며 사람이랴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7Nov
    by 하늘호수
    2023/11/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9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2. No Image 24Jan
    by 성백군
    2014/01/24 by 성백군
    in 시
    Views 158 

    강설(降雪)

  3. No Image 26Oct
    by 泌縡
    2020/10/26 by 泌縡
    in 시
    Views 158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4. No Image 03Aug
    by 유진왕
    2021/08/03 by 유진왕
    in 시
    Views 158  Replies 1

    천진한 녀석들

  5. No Image 28May
    by 하늘호수
    2017/05/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7 

    꽃의 결기

  6. No Image 01Jan
    by 泌縡
    2020/01/01 by 泌縡
    in 시
    Views 157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7. No Image 27Dec
    by 하늘호수
    2022/12/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6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8. No Image 17Apr
    by 하늘호수
    2018/04/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6 

    봄 편지 / 성백군

  9. No Image 22May
    by 강민경
    2016/05/22 by 강민경
    in 시
    Views 156 

    걱정도 팔자

  10. No Image 10Nov
    by 하늘호수
    2017/11/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6 

    네 잎 클로버

  11. No Image 22Jan
    by 강민경
    2018/01/22 by 강민경
    in 시
    Views 156 

    거리의 악사

  12. No Image 27Apr
    by 작은나무
    2019/04/27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156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13. No Image 16Nov
    by 하늘호수
    2021/11/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6  Replies 2

    드레스 폼 / 성백군

  14. No Image 12Apr
    by 하늘호수
    2022/04/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6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15. No Image 26Apr
    by 하늘호수
    2022/04/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6 

    이스터 달걀 / 성백군

  16. No Image 08Oct
    by 강민경
    2017/10/08 by 강민경
    in 시
    Views 155 

    그리움이 익어

  17. No Image 18Jan
    by 하늘호수
    2018/01/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5 

    숨은 사랑 / 성백군

  18. No Image 01Sep
    by 하늘호수
    2020/09/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5 

    초승달 / 성백군

  19. No Image 08Mar
    by 하늘호수
    2016/03/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4 

    강설(降雪)

  20. No Image 20Dec
    by 차신재
    2022/12/20 by 차신재
    in 시
    Views 154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49 Next
/ 49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