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2 15:03

벌과의 동거 / 성백군

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벌과의 동거 / 성백군

 

 

꿀을 얻으려고

벌과의 동거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쏘여서

부도나고 파산당해

집 앞에는

내 돈 내어놓으라는 성화가 무서운데

 

몸엔

꿀은 없고

벌침만 남았다

 

, 다행이다

당신은 아직 벌침은 맞지 않았으니

이쯤에서 위험한 동거, 끝내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7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113
836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13
835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113
834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114
833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14
832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14
831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강민경 2020.06.16 114
830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14
829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114
828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115
827 물냉면 3 file 유진왕 2021.08.05 115
826 동네에 불이 났소 1 file 유진왕 2021.08.12 115
825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115
824 재난의 시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31 116
823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116
822 사서 고생이라는데 강민경 2019.01.14 116
821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16
820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17
819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17
818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7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