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2 15:03

벌과의 동거 / 성백군

조회 수 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벌과의 동거 / 성백군

 

 

꿀을 얻으려고

벌과의 동거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쏘여서

부도나고 파산당해

집 앞에는

내 돈 내어놓으라는 성화가 무서운데

 

몸엔

꿀은 없고

벌침만 남았다

 

, 다행이다

당신은 아직 벌침은 맞지 않았으니

이쯤에서 위험한 동거, 끝내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2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55
481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1 155
480 강설(降雪) 하늘호수 2016.03.08 154
479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154
478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54
477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54
476 여행-고창수 file 미주문협 2017.06.29 154
475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2.08 154
474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54
473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54
472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154
471 2월 이일영 2014.02.21 153
470 뜨는 해, 지는 해 강민경 2017.02.28 153
469 멈출 줄 알면 강민경 2015.09.06 153
468 석양빛 강민경 2017.07.22 153
467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53
466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3
465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53
464 납작 엎드린 깡통 강민경 2017.06.18 152
463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2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