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42
어제:
2,182
전체:
16,446,63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2.19 13:05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꽃이 피었습니다

나목에

하룻밤 사이

하얀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바람이 흔들고

햇볕이 만져보고

새들이 왔다가 놀라서 돌아갔지만

나는 어린애들과 함께 좋아서 소리를 지릅니다

 

와~

와, 하다가

나도 내 인생 다 살고,

저 나목처럼

겨울이 되면 어떤 꽃을 피울 수 있을까?

 

꽃이 피었습니다

뒤돌아 보니 눈 깜짝할 사이지만

자식 셋에, 손자 손녀가 여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꽃을 피웠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2 시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199
481 시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49
480 시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2
479 시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71
478 시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0
477 시 바람의 독후감 강민경 2015.04.22 312
476 시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42
475 시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강민경 2013.10.17 326
474 시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68
473 시 바람구멍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8 191
472 시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7
471 시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강민경 2020.06.16 92
470 시 바닷가 금잔디 강민경 2015.11.28 229
469 시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71
468 시 바다를 보는데 강민경 2014.05.25 204
467 시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6
466 시 바다가 보고 파서 1 file 유진왕 2021.07.26 396
465 시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38
464 시 바 람 / 헤속목 헤속목 2021.06.01 128
463 시 바 람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9 6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