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64 | 시 |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30 | 114 |
| 563 | 시 |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 강민경 | 2018.08.02 | 303 |
| 562 | 시 | 적폐청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10 | 107 |
| 561 | 시 | 바람산에서/강민경 | 강민경 | 2018.08.13 | 169 |
| 560 | 시 | “혀”를 위한 기도 | 박영숙영 | 2018.08.19 | 188 |
| 559 | 시 |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 박영숙영 | 2018.08.22 | 108 |
| 558 | 시 | 공존이란?/강민경 | 강민경 | 2018.08.25 | 115 |
| 557 | 시 |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 강민경 | 2018.08.29 | 321 |
| 556 | 시 |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29 | 145 |
| 555 | 시 | 담쟁이 그녀/강민경 | 강민경 | 2018.09.10 | 123 |
| 554 | 시 | 가을 묵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15 | 100 |
| 553 | 시 | 하늘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22 | 94 |
| 552 | 시 | 가을에게/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42 |
| 551 | 시 | 불편한 관계/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45 |
| 550 | 시 | 가슴으로 찍은 사진 | 강민경 | 2018.10.01 | 152 |
| 549 | 시 | 나무 뿌리를 보는데 | 강민경 | 2018.10.08 | 152 |
| 548 | 시 | 가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1 | 211 |
| 547 | 시 |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 강민경 | 2018.10.14 | 117 |
| 546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218 |
| 545 | 시 | 나를 먼저 보내며 | 강민경 | 2018.10.21 | 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