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4 03:04

고백 (6)

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백(6)


그대와의 만남이

아침이슬

떠오르는 태양에 흩어지는 

찰라의 순간이라도...

그렇게나마

나라는 존재에

조각이되어 있음에

웃음 짖습니다.

그렇게,

그대모습

거울속, 나를 마주보다

눈물이 되어 손등을 적셔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거기까지가

당신과 내가 가야 하는 여정이고,

거기까지가

내가 당신이 써야할 

인생이란 소설의

부분이었다면,

거기까지가

사랑이라는 단어의 조각의

한부분이라면

웃을렵니다.

거기까지가

다시 태양 뜨기전 잎사귀에 맺일

또다른 아침이슬을 위한

이유가 되더라도....

허탈한 웃음만

지나간 바람에 담아 보냅니다.


작은나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23
423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7
422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09
421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157
420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50
419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86
418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26
417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6
416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07
415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85
414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7
413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15 327
412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203
411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2
410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24
409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201
408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93
407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138
406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69
405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144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