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조심스레
올라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오직 끝이 있을 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 닫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홀로
묵묵히 걸어 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저 끝에서 나를 기다려 줄
누군가를 향해…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
외줄타기입니다.
나만의 싸움이며,
자아의 깨달음이며,
당신을 이해하기위한
첫 걸음의 시작인
나만의 곡예입니다.
…
부디,
마음 졸이며
저의 완주를 봐 주십시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66 | 시 | 순수 1 | young kim | 2021.03.20 | 134 |
| 665 | 시 | 무릉도원 1 | 유진왕 | 2021.07.30 | 134 |
| 664 | 시 | 삶이 아깝다 1 | 유진왕 | 2021.08.16 | 134 |
| 663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4 |
| 662 | 시 | 삽화가 있는 곳 2 | 김사빈 | 2023.05.14 | 134 |
| 661 | 시 |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14 | 134 |
| 660 | 시 | 그녀를 따라 | 강민경 | 2015.06.14 | 135 |
| 659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7.06 | 135 |
| 658 | 시 | 태풍의 눈/강민경 | 강민경 | 2018.07.26 | 135 |
| 657 | 시 |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7 | 135 |
| 656 | 시 | 바 람 / 헤속목 | 헤속목 | 2021.06.01 | 135 |
| 655 | 시 | ‘더’와 ‘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1 | 135 |
| 654 | 시 |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 강민경 | 2018.02.20 | 136 |
| 653 | 시 |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
유진왕 | 2022.07.05 | 136 |
| 652 | 시 |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1.24 | 137 |
| 651 | 시 | 월드컵 축제 | 성백군 | 2014.06.26 | 138 |
| 650 | 시 | 잡(雜)의 자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9 | 138 |
| 649 | 시 |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1 | 138 |
| 648 | 시 | Prayer ( 기 도 ) / young kim | young kim | 2021.04.04 | 138 |
| 647 | 시 | 눈[目]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3.31 | 1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