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1 05:12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조회 수 2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자동차에 대해

숙맥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해마다 꼬박꼬박 정기점검을 받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고장이 없겠습니까만

그래도 점검을 받고 나면 믿음이 생기고

마음이 편안하고 안심이 됩니다

그것이 비록 나를 속이는 기만일지라도

 

어떤 사람들은

믿는 것은 어리석고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맞습니다. 나는 어리석고, 부족하고, 앞일을 몰라서,

예수님도 믿습니다. 그럼, 당신은?

 

세월 참 빠릅니다                

십 년을 넘게 탄 자동차입니다

이제 와서, 수리비가 천 불이라니, 아깝기는 하지만

그게 믿음 값이고 천국 가는 티켓이라면

헐값입니다.

내 나이 벌써 칠순이 넘었거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3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3
482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01 163
481 2월 이일영 2014.02.21 162
480 사망보고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1 162
479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62
478 거리의 악사 강민경 2018.01.22 160
477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60
476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60
475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59
474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59
473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59
472 임 보러 가오 강민경 2017.07.15 158
471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58
470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2.08 158
469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158
468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467 멈출 줄 알면 강민경 2015.09.06 157
466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57
465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57
464 네 잎 클로버 하늘호수 2017.11.10 157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