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304
어제:
1,418
전체:
16,447,41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5.28 11:01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2 시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82
921 시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103
920 시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1 155
919 시 평 안 1 young kim 2021.03.30 162
918 시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85
917 시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77
916 시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22 96
915 시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12
914 시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1.27 60
913 시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10 183
912 시 파도 하늘호수 2016.04.22 144
911 시 파도 강민경 2019.07.23 59
910 시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37
909 시 틈(1) 강민경 2015.12.19 162
908 시 토순이 1 유진왕 2021.07.18 134
907 시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27
906 시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19
905 시 터널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6.05 255
904 시 터널 강민경 2019.05.11 140
903 시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23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