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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泌縡 김 원 각


어느새 

창 사이로 들려오는

홍관조(Cardinal)의 노랫소리


풀냄새 꽃향기 그윽한

봄의 소리

봄의 속삭임

훈풍에 미소 짓는 라일락(Lilac)


5월이면 떠오르는 그녀

내 첫사랑 미스 김

오늘 창 너머

붉은 새 노래위에

뒤 마당에 연분홍 자태로 서 있다

그 짙은 향기로 날 불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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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2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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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445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550
538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444
537 꽃 뱀 강민경 2019.07.02 730
536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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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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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602
529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611
528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398
527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399
526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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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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