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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泌縡 김 원 각


어느새 

창 사이로 들려오는

홍관조(Cardinal)의 노랫소리


풀냄새 꽃향기 그윽한

봄의 소리

봄의 속삭임

훈풍에 미소 짓는 라일락(Lilac)


5월이면 떠오르는 그녀

내 첫사랑 미스 김

오늘 창 너머

붉은 새 노래위에

뒤 마당에 연분홍 자태로 서 있다

그 짙은 향기로 날 불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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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2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file 오연희 2016.02.05 351
941 문자 보내기 강민경 2014.02.03 350
940 단풍 낙엽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9.07.16 350
939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성백군 2014.01.03 349
938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49
937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48
936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48
935 물구멍 강민경 2018.06.17 342
934 목백일홍-김종길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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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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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반쪽 사과 강민경 2014.04.27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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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수족관의 돌고래 강민경 2015.07.15 330
926 무 덤 / 헤속목 헤속목 2021.05.03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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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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