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6 12:07

단풍 낙엽 / 성백군

조회 수 35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풍 낙엽 / 성백군

 

 

산길에서

곱게 물든 단풍 낙엽

여럿 주웠다

 

빨강 노랑 주황 분홍

참 곱지

아내 말에

그래, 곱기는 한데 며칠이나 간다고

그걸 주워

 

그럼 당신은

내가 몇백 년 살 것 같아

그래서 지금 날 포기하는 거야?

아니잖아!

 

그러네

할 말 없어 멍청해지네

삶이 이리 단순한 것을

 

  • ?
    泌縡 2019.07.16 12:38
    성백군 시인님! 오래간만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하늘호수 2019.07.21 05:36
    지금 북가주에서 아들네집, 딸네집으로 여행중입니다
    하와이는 7월 22일이 지나서야 돌아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3 잘 박힌 못 성백군 2014.04.03 334
942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강민경 2014.04.11 242
941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성백군 2014.04.12 303
940 난산 강민경 2014.04.17 313
939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강민경 2014.04.22 292
938 부활 성백군 2014.04.23 264
937 반쪽 사과 강민경 2014.04.27 339
936 창살 없는 감옥이다 강민경 2014.05.05 273
935 세월호 사건 개요 성백군 2014.05.12 451
934 백화 savinakim 2014.05.13 300
933 어머니의 향기 강민경 2014.05.13 234
932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63
931 손안의 세상 성백군 2014.05.23 286
930 바다를 보는데 강민경 2014.05.25 208
929 6월의 창 강민경 2014.06.08 260
928 오월의 아카사아 성백군 2014.06.08 322
927 감나무 같은 사람 김사빈 2014.06.14 294
926 꽃 학교, 시 창작반 성백군 2014.06.14 271
925 오디 상자 앞에서 강민경 2014.06.15 407
924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4.06.22 43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