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2 00:42

고백(5) /살고 싶기에

조회 수 1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고백(5)


-살고싶기에....


살고싶기에

당신을 살리고 싶습니다.

살고싶기에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살고싶기에...


이세상

나혼자만이 아니람을 되새기려 

당신을 

살리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밥을 먹고

당신과

함께 웃을 수 있고

당신과

함께 울을 수 있고

그러다,

당신을 두번다시 

보고싶지 않고 싶다는

말도 안돼는 말을 하는 순간도 같이 하고 싶을


그래서,

저는

당신이

내가 오랫동안 잠에서 깨어나지 않더라도

당신만큼은 

내 눈앞에서 살아 있었으면

나는

좋겠습니다.



작은나무 

2014년 7월 어느 날...Portland, Maine. 에서

E10CAFD8-126A-4A0C-87D7-86465397D4AC.jpe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2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83
821 재난의 시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31 82
820 장미에 대한 연정 강민경 2013.12.26 534
819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19
818 잡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21 200
817 잡(雜)의 자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9 133
816 잘 박힌 못 성백군 2014.04.03 315
815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54
814 작은 꽃 강민경 2017.11.26 225
813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23 202
812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48
811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81
810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250
809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08
808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1 207
807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59
806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19
805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08 203
804 입춘(立春) 하늘호수 2017.02.15 213
803 입동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13 19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