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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철석 철버덕

작은 것, 큰 것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파도는, 바다의 생욕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밤새도록 거품을 뿜어내며

거심을 부려보지만

섬은 하나도 삼키지 않습니다

저 큰 바다도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나 봅니다

 

누구는, 과욕이지요

이것저것 다 해 먹고

또 해 보겠다고 세상을 뒤흔드는 그에게는

상식도, 브레이크도 없나 봅니다

 

바다는 그걸 보여주느라  수만년 동안

언덕을 넘지 않는데

사람들은, 글쎄요 두고 볼 일입니다

과도한 욕심이

어떻게 되는지를 곧 알게 되겠지요

 


  1. 바람의 필법/강민경

  2.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3. 바람의 면류관

  4. 바람의 말씀 / 성백군

  5. 바람의 독후감

  6. 바람의 독도법

  7.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8. 바람산에서/강민경

  9. 바람구멍 / 성백군

  10.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11.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12. 바닷가 금잔디

  13. 바다의 눈

  14. 바다를 보는데

  15.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16. 바다가 보고 파서

  17. 바다 / 성백군

  18. 바 람 / 헤속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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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밑줄 짝 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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