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84 | 시 | 사랑의 미로/강민경 | 강민경 | 2019.01.07 | 206 |
683 | 시 |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6.12 | 206 |
682 | 시 | 그래서, 꽃입니다 | 성백군 | 2014.07.11 | 205 |
681 | 시 | 꽃 속에 왕벌 | 하늘호수 | 2016.09.28 | 205 |
680 | 시 | 분수대에서 | 성백군 | 2015.02.25 | 205 |
679 | 시 | 뭘 모르는 대나무 | 강민경 | 2015.04.30 | 205 |
678 | 시 | 해 돋는 아침 | 강민경 | 2015.08.16 | 205 |
677 | 시 | 두개의 그림자 | 강민경 | 2017.09.16 | 205 |
676 | 시 | 잡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21 | 205 |
675 | 시 | 바람구멍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28 | 205 |
674 | 시 | 얼룩의 초상(肖像) | 성백군 | 2014.09.11 | 204 |
673 | 시 | 신선이 따로 있나 1 | 유진왕 | 2021.07.21 | 204 |
672 | 시 | 단풍 낙엽 – 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19 | 204 |
671 | 시 | 10월의 제단(祭檀) | 성백군 | 2014.11.07 | 203 |
670 | 시 | 당신은 내 밥이야 | 강민경 | 2019.11.19 | 203 |
669 | 시 | 밀국수/ 김원각 | 泌縡 | 2020.07.21 | 203 |
668 | 시 |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 泌縡 | 2020.12.05 | 203 |
667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17 | 203 |
666 | 시 | 봄 날 | 이일영 | 2014.03.21 | 202 |
665 | 시 | 지상에 내려온 별 | 강민경 | 2014.04.03 | 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