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10:28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4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77
683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泌縡 2020.11.11 117
682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0 119
681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7
680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9
679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3
678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677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8
676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8
675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5
674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82
673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92
672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20
671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12
670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8
669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8
668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202
667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2
666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88
665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9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