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4 | 시 | 단추를 채우다가 | 강민경 | 2016.12.18 | 206 |
283 | 시 |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12.16 | 157 |
282 | 시 | 시와 시인 | 강민경 | 2016.12.06 | 199 |
281 | 시 |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 차신재 | 2016.12.01 | 74615 |
280 | 시 |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 오연희 | 2016.11.30 | 271 |
279 | 시 | 갈잎의 잔소리 | 하늘호수 | 2016.11.01 | 166 |
278 | 시 | 결실의 가을이 | 강민경 | 2016.11.01 | 134 |
277 | 시 | 시끄러운 마음 소리 | 강민경 | 2016.10.28 | 257 |
276 | 시 | 날마다 희망 | 하늘호수 | 2016.10.27 | 120 |
275 | 시 | 구로동 재래시장 매미들 2 | 하늘호수 | 2016.10.20 | 290 |
274 | 시 | 물에 길을 묻다 | 강민경 | 2016.10.20 | 224 |
273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48 |
272 | 시 | 멸치를 볶다가 | 하늘호수 | 2016.10.10 | 328 |
271 | 시 | 달, 그리고 부부 | 하늘호수 | 2016.10.02 | 244 |
270 | 시 | 낙원은 배부르지 않다 | 강민경 | 2016.10.01 | 241 |
269 | 시 | 近作 詩抄 2題 | son,yongsang | 2016.09.30 | 256 |
268 | 시 | 꽃 속에 왕벌 | 하늘호수 | 2016.09.28 | 204 |
267 | 시 | 생각은 힘이 있다 | 강민경 | 2016.09.25 | 142 |
266 | 시 | 철새 떼처럼 | 강민경 | 2016.09.19 | 154 |
265 | 시 | 춤 2 | 하늘호수 | 2016.09.17 | 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