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97
어제:
1,569
전체:
16,514,19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1.24 15:19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泌縡
조회 수 2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오랜 침묵 끝에

시원한 바다 찾아와

모래 위를 걸어 봅니다.

 

앞서가는 여인의

벙어리 통곡 소리 모래 위를 덮는다.

누가 들었다 한들

누가 알 것인가

 

저 흐느끼는 눈물

나의 발자국 흔적에

낭자하게 배어드는 저 폭우

 

어느새 

서녘 노을 아름다운 금빛

마중 나온 달님 보둠으로

달려가고 있네!

 

그대 손을 잡고

뛰고 달리며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 시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34
603 시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2.04 301
602 시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44
601 시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301
600 시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8.02.20 135
599 시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22 105
598 시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77
597 시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09
596 시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미주문협 2018.03.09 143
595 시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11 167
594 시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3.15 163
593 시 봄 그늘 하늘호수 2018.03.21 60
592 시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97
591 시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27 124
590 시 옷을 빨다가 강민경 2018.03.27 217
589 시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4
588 시 비와의 대화 강민경 2018.04.08 127
587 시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09 83
586 시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20
585 시 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17 15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