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942
어제:
1,421
전체:
16,426,40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1.28 17:22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겨울 산 / 성백군

 

 

입성을 다 벗었는데도

성에 안 차는지

거센 바람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듭니다

 

몸은 몹시 춥지만

시야가 트여

마음은 오히려 시원합니다

 

주위가

초록이었을 때는

노동이더니, 이제

눈밭이 되고 보니 힐링입니다

 

동면(冬眠)이 아닙니다

봄을 위하여 신방에 들어

생명을 잉태하는 산모 수업 중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시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8 188
839 시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07
838 시 겨울 홍시 강민경 2014.02.08 323
837 시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131
836 시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성백군 2014.01.03 349
835 시 겨울바람 하늘호수 2017.02.19 97
834 시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43
833 시 겨울비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18 135
832 시 겨울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7 115
831 시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67
830 시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3
829 시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70
828 시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70
827 시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66
826 시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03
825 시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11
824 시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33
823 시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191
822 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3
821 시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8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49 Next
/ 49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