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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이맘때면        

찾아와


위에서 밑으로

온 자연을 환히 비치는


둥근 달 정월 대보름

지난해는 마중 나가서는 데


올해는 몸이 안 좋아

마중을 못 하지만


그대 모습

변함없이


네 가슴에

심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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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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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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