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87
383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97
382 살아 있음에 강민경 2016.02.26 237
381 삶의 각도가 강민경 2016.06.12 295
380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75
379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3
378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30
377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99
376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22
375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39
374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6
373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265
372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82
371 새분(糞) 작은나무 2019.03.12 189
370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82
369 새와 나 강민경 2020.05.02 191
368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60
367 생각은 힘이 있다 강민경 2016.09.25 142
366 생각이 짧지 않기를 강민경 2017.05.05 112
365 생의 결산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30 172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