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80 | 시 | 거룩한 부자 | 강민경 | 2017.04.01 | 154 |
479 | 시 | 바퀴벌레 자살하다 | 하늘호수 | 2017.03.30 | 154 |
478 | 시 | 여행-고창수 | 미주문협 | 2017.06.29 | 154 |
477 | 시 |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2.08 | 154 |
476 | 시 |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5.12 | 154 |
475 | 시 |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04 | 154 |
474 | 시 |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 泌縡 | 2021.02.14 | 154 |
473 | 시 |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 2017.02.28 | 153 |
472 | 시 | 멈출 줄 알면 | 강민경 | 2015.09.06 | 153 |
471 | 시 | 석양빛 | 강민경 | 2017.07.22 | 153 |
470 | 시 | 임 보러 가오 | 강민경 | 2017.07.15 | 153 |
469 | 시 |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12 | 153 |
468 | 시 |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26 | 153 |
467 | 시 |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24 | 153 |
466 | 시 |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1 | 153 |
465 | 시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1 | 153 |
464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5 | 152 |
463 | 시 | 꽃에 빚지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9 | 152 |
462 | 시 | 2월 | 이일영 | 2014.02.21 | 151 |
461 | 시 | 납작 엎드린 깡통 | 강민경 | 2017.06.18 | 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