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풀, 나무, 자연은
햇빛도 먹고
물도 먹고
바람도 먹고
하늘이 주는
것이면
무엇이든 편식하지
않고 잘 먹습니다
때로는
폭염에 타고
홍수에 잠기고
태풍에 뿌리째
뽑혀도
피하지 않고
태자리에서 다 받아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았고
이삭에게서 순종을
배웠지만
가룟 유다처럼
계산하다가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주님
자연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배워
매사에 감사하게
하소서
햇빛이 초록
이파리 위에서 뛰며
당신을 찬양하는
곳에
우리도 있게
하소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37 | 시 | ‘더’와 ‘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1 | 147 |
| 336 | 시 | 비와의 대화 | 강민경 | 2018.04.08 | 146 |
| 335 | 시 |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1 | 146 |
| 334 | 시 | 나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25 | 146 |
| 333 | 시 |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 유진왕 | 2021.08.09 | 146 |
| 332 | 시 | 기성복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9 | 145 |
| 331 | 시 | 파도의 사랑 2 | 강민경 | 2017.01.30 | 145 |
| 330 | 시 |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3 | 145 |
| 329 | 시 | 그대인가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08 | 145 |
| 328 | 시 | 미소와 함께 / 김원각 | 泌縡 | 2020.09.15 | 145 |
| 327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145 |
| 326 | 시 | 3월은, 3월에는 | 하늘호수 | 2016.03.17 | 144 |
| 325 | 시 | 풀잎의 연가 | 강민경 | 2019.01.18 | 144 |
| 324 | 시 | 봄, 까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14 | 144 |
| 323 | 시 | 깜박이는 가로등 | 강민경 | 2015.11.06 | 143 |
| 322 | 시 |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 강민경 | 2019.10.09 | 143 |
| 321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43 |
| 320 | 시 | 결실의 가을이 | 강민경 | 2016.11.01 | 142 |
| 319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7.06 | 142 |
| 318 | 시 |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 강민경 | 2018.10.14 | 1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