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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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 시 |
손 들었음
1 ![]() |
유진왕 | 2021.07.25 |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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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 시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17 | 89 |
900 | 시 |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 泌縡 | 2021.02.22 | 89 |
899 | 시 |
별이 빛나는 밤에
![]() |
작은나무 | 2019.03.17 | 90 |
898 | 시 | 가을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07 | 90 |
897 | 시 |
국수쟁이들
1 ![]() |
유진왕 | 2021.08.11 | 90 |
896 | 시 |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07 | 90 |
895 | 시 |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12 | 91 |
894 | 시 | 못난 친구/ /강민경 | 강민경 | 2018.07.17 | 91 |
893 | 시 |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26 | 91 |
892 | 시 |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14 |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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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93 |
887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94 |
886 | 시 | 하늘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22 | 94 |
885 | 시 |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03 | 94 |
884 | 시 | 그리움의 시간도 | 작은나무 | 2019.03.01 | 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