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코로나 -19로 인하여

배수구가 막혔다

맨날 집에만 있다가 보니

갑갑함이 쌓이는데

 

공원이나 비치

공공화장실마다 자물쇠를 채워놓아

갈 곳 없는 배설물

싸는 것이 문제다

 

5, 60년대

가난할 때는

먹는 것이 문제였는데

문제없는 세상 만들려고

땅 팔아 대학 보내 났더니

많이 배웠다는 그 사람들 배가 부르니

뱉어내는 말이 문제다

 

코로나 – 19,

네가 계몽 군주라고 자화자찬 말아라

테스 형이 너를 처형하려고 오리라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유튜브에서

OO과 나OO를 거론한다

코피 나오면 진다

코 싸매고 싸워라

집콕, 갑갑함이 터질 때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유실물 센터 강민경 2015.07.24 335
143 7월의 숲 하늘호수 2015.07.22 374
142 수족관의 돌고래 강민경 2015.07.15 351
141 나 같다는 생각에 강민경 2015.07.13 250
140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13 322
139 시간의 탄생은 나 강민경 2015.07.09 110
138 단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05 232
137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311
136 6월 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7 209
135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2
134 낯 선 승객 박성춘 2015.06.15 222
133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34
132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36
131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강민경 2015.06.08 296
130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307
129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78
128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51
127 알러지 박성춘 2015.05.14 218
126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49
125 부부시인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13 381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