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89
어제:
2,258
전체:
16,500,53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2.10 11:57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파도가 싸운다

바다 중심이 아닌

변두리 모래언덕에서

 

밀물 썰물이 오며 가며

지네들끼리 영역 다툼을 한다는데

그것도 삶이라는데, 뭐라 할 수 있겠나만

굳이 모래를 끌어들여

뒤넘기를 해야 하나

 

여랑 야랑 진보가 보수가

정치한다고

민생을 끌어들여 야생(野生)을 만들지만

 

모래가 수영복 속으로 들어오고

모래가 씻겨나간 해수 바닥에는

날카로운 돌이 많아 발 딛기도 힘 든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Date2020.11.03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27
    Read More

  2.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Date2020.11.10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19
    Read More

  3.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Date2020.11.11 Category시 By泌縡 Views116
    Read More

  4. 몰라서 좋다 / 성백군

    Date2020.11.16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76
    Read More

  5.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Date2020.11.19 Category시 By泌縡 Views123
    Read More

  6. 수국

    Date2020.11.19 Category시 By김은경시인 Views169
    Read More

  7.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Date2020.11.25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96
    Read More

  8.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Date2020.11.26 Category시 By泌縡 Views96
    Read More

  9.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Date2020.12.04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46
    Read More

  10.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Date2020.12.05 Category시 By泌縡 Views203
    Read More

  11.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Date2020.12.10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92
    Read More

  12. 10월이 오면/ 김원각-2

    Date2020.12.13 Category시 By泌縡 Views154
    Read More

  13.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Date2020.12.22 Category시 By泌縡 Views125
    Read More

  14. 연말 / 성백군

    Date2020.12.23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23
    Read More

  15.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Date2020.12.30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260
    Read More

  16.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Date2021.01.01 Category시 By泌縡 Views153
    Read More

  17. 마지막 잎새 / 성백군

    Date2021.01.06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49
    Read More

  18. 가을/ 김원각-2

    Date2021.01.09 Category시 By泌縡 Views80
    Read More

  19.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Date2021.01.13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10
    Read More

  20. tears

    Date2021.01.25 Category시 Byyoung kim Views138
    Read More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