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565
어제:
3,657
전체:
16,512,41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1.13 00:00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눈이 내립니다

내리면서 바람을 빌려

하늘을 내리치며

겨울을 나무랍니다

 

발가벗은 들녘이

금세 하얘지네요

여기저기 솜이불이 덮이고

나목의 가지에도 꽃이 피어납니다

 

눈꽃

겨울에만 있는 나목 꽃

녹으면 얼음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서

 

나목은 춥지만

그 사랑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서

몸으로 받아먹으며

봄을 준비하지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9Aug
    by 하늘호수
    2020/08/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2 

    꽃에 빚지다 / 성백군

  2. No Image 14May
    by 하늘호수
    2024/05/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47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3. No Image 28May
    by 하늘호수
    2017/05/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9 

    꽃의 결기

  4. No Image 20Apr
    by 강민경
    2017/04/20 by 강민경
    in 시
    Views 115 

    꽃의 화법에서

  5. No Image 24Mar
    by 泌縡
    2020/03/24 by 泌縡
    in 시
    Views 155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6. No Image 02May
    by 하늘호수
    2023/05/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4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7. No Image 17Aug
    by 유진왕
    2021/08/17 by 유진왕
    in 시
    Views 88  Replies 1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8. No Image 01Sep
    by 강민경
    2014/09/01 by 강민경
    in 시
    Views 314 

    끝없는 사랑

  9. No Image 13Jul
    by 강민경
    2015/07/13 by 강민경
    in 시
    Views 250 

    나 같다는 생각에

  10. No Image 02Nov
    by 하늘호수
    2021/11/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9  Replies 2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11. No Image 14Sep
    by 泌縡
    2019/09/14 by 泌縡
    in 시
    Views 85 

    나그네 / 필재 김원각

  12. No Image 06Mar
    by 유진왕
    2022/03/06 by 유진왕
    in 시
    Views 149 

    나는 네가 싫다

  13. 05Jul
    by 유진왕
    2022/07/05 by 유진왕
    in 시
    Views 136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14. No Image 23May
    by 강민경
    2019/05/23 by 강민경
    in 시
    Views 86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15. No Image 06Mar
    by 泌縡
    2020/03/06 by 泌縡
    in 시
    Views 96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16. No Image 21Oct
    by 강민경
    2018/10/21 by 강민경
    in 시
    Views 211 

    나를 먼저 보내며

  17. No Image 03Nov
    by 하늘호수
    2017/11/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60 

    나목(裸木) - 2

  18. No Image 24Dec
    by 하늘호수
    2018/12/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6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19. No Image 31Dec
    by 하늘호수
    2019/12/3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1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20. No Image 13Jan
    by 하늘호수
    2021/01/1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0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