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4 16:44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껍질깨던 날.jpg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탱탱한 젖무덤에

새 우주를 틔우려 껍질 깨던 날

 

젖은 가슴 바삭

바삭 애 말리며

찢은 생살

 

아픔 같은 거

산고産苦 같은 거 다

참을 수 있었다

견딜 수 있었다

 

사랑과 진실

포용과 조건

물도 피가 되는 삶이고저

 

무조건인

삶이고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3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94
942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189
941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5
940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129
939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04 146
938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63
937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8
936 피마자 1 유진왕 2021.07.24 161
935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2016.07.17 232
934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4
933 풍광 savinakim 2013.10.24 190
932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0
931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0
930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3
929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18
928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8.24 146
927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94
926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199
925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72
924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