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
이 사람아
같이 쌈질하면 좋겠는데, 그치?
쌉쏘롬한 상춧잎에
곱슬한 조밥 한 술
거기에 노오란 된장을 얹으면
눈은 부릅뜨고 입은 귓가에
캬, 이 재미에 산다
상추, 시금치, 애기 배추에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
시
2021.07.18 10:18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조회 수 291 추천 수 0 댓글 1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8 | 시 |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20 |
| 227 | 시 | 옹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25 | 120 |
| 226 | 시 | 가을 묵상/강민경 | 강민경 | 2020.10.06 | 120 |
| 225 | 시 | 2017년 4월아 | 하늘호수 | 2017.04.26 | 119 |
| 224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19 |
| 223 | 시 |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04 | 119 |
| 222 | 시 |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 泌縡 | 2020.11.11 | 119 |
| 221 | 시 |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5 | 119 |
| 220 | 시 |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9 | 118 |
| 219 | 시 |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 강민경 | 2017.02.16 | 118 |
| 218 | 시 | 빛의 일기 | 강민경 | 2018.11.15 | 118 |
| 217 | 시 |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18 |
| 216 | 시 | 늦깎이 1 | 유진왕 | 2021.07.29 | 118 |
| 215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118 |
| 214 | 시 | 고난 덕에 | 강민경 | 2017.01.02 | 117 |
| 213 | 시 | 당뇨병 | 강민경 | 2016.05.12 | 117 |
| 212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117 |
| 211 | 시 | 좋은 사람 / 김원각 | 泌縡 | 2020.02.16 | 117 |
| 210 | 시 | 진짜 부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30 | 117 |
| 209 | 시 |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1 | 117 |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