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
이 사람아
같이 쌈질하면 좋겠는데, 그치?
쌉쏘롬한 상춧잎에
곱슬한 조밥 한 술
거기에 노오란 된장을 얹으면
눈은 부릅뜨고 입은 귓가에
캬, 이 재미에 산다
상추, 시금치, 애기 배추에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
시
2021.07.18 10:18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조회 수 289 추천 수 0 댓글 1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4 | 시 |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0 |
| 123 | 시 | 2024년을 맞이하며 | tirs | 2024.01.02 | 100 |
| 122 | 시 |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16 | 100 |
| 121 | 시 |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3 | 99 |
| 120 | 시 | 상실의 시대 | 강민경 | 2017.03.25 | 99 |
| 119 | 시 | 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07 | 99 |
| 118 | 시 |
구구단
1 
|
유진왕 | 2021.07.27 | 99 |
| 117 | 시 |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1.08.03 | 98 |
| 116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98 |
| 115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97 |
| 114 | 시 | 살만한 세상 | 강민경 | 2018.03.22 | 97 |
| 113 | 시 |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15 | 97 |
| 112 | 시 |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 泌縡 | 2020.11.26 | 97 |
| 111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97 |
| 110 | 시 | 빗방울 물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25 | 97 |
| 109 | 시 |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8.30 | 96 |
| 108 | 시 | 나무 뿌리를 밟는데 | 강민경 | 2018.04.24 | 96 |
| 107 | 시 | 사서 고생이라는데 | 강민경 | 2019.01.14 | 96 |
| 106 | 시 | 그리움의 시간도 | 작은나무 | 2019.03.01 | 96 |
| 105 | 시 | 비우면 죽는다고 | 강민경 | 2019.07.13 | 96 |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