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4 14:10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

 

 

어쩌면 이리도 요란스러울까

병 같지도 않은 병에

온 세상 모든 게 뒤죽박죽 돼 버렸네

어처구니 없어서

 

미국은 괜찮을 거라 큰소리 치더만

제일 쑥대밭이 돼 버리고

나 원 참, 체면 구겼네

코로나, 무셔라

 

교회도 학교도 직장도 다 닫으니

얼시구나 잘됐다, 놀자, 실컷 놀자 했더랬는데

그것도 잠시고, 얼만큼 지나 모두 왈

그 소소한 일상이 축복이었었다나?

 

사람이 이래요

이 일 지나고 나면

온 세상이 단체로 철 좀 들려나

어쨌든 모쪼록 건강들 조심하소

그래야 보지

  • ?
    독도시인 2021.07.24 14:33
    교회도 학교도 직장도 다 닫으니
    얼시구나 잘됐다, 놀자, 실컷 놀자 했더랬는데
    그것도 잠시고, 얼만큼 지나 모두 왈
    그 소소한 일상이 축복이었었다나?

    사람이 이래요
    이 일 지나고 나면
    온 세상이 단체로 철 좀 들려나
    어쨌든 모쪼록 건강들 조심하소
    그래야 또 보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4 어머니의 소망 채영선 2017.05.11 223
663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82
662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하늘호수 2017.05.15 250
661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강민경 2017.05.18 177
660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84
659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85
658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69
657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미주문협 2017.05.31 265
656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79
655 터널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6.05 261
654 초여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0 173
653 길 잃은 새 강민경 2017.06.10 170
652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5 258
651 납작 엎드린 깡통 강민경 2017.06.18 157
650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189
649 물 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25 171
648 여행-고창수 file 미주문협 2017.06.29 154
647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file 오연희 2017.06.30 129
646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20
645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10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