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8 06:22

떡 값

조회 수 14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떡 값 >

 

 

철희씨, 참 반갑네

세월이 무심해서

이렇게 흘러버렸네만

그리운 동무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고

 

수줍은 댕기머리 소녀가

살며시 책상 속에 넣어 준

그 시루떡 생각을 하며

난 아직도 싱긋이

눈길을 먼 하늘 끝에 두고

 

언제 기회가 되면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마음이 많이 아프고

  • ?
    독도시인 2021.07.28 10:45
    언제 기회가 되면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난 마음이 많이 아프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강민경 2014.02.25 240
203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40
202 낙원은 배부르지 않다 강민경 2016.10.01 241
201 물웅덩이에 동전이 강민경 2018.04.19 241
200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03 241
199 물속, 불기둥 하늘호수 2016.07.05 242
198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2
197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강민경 2014.04.11 243
196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3
195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43
194 낙원동에서 강민경 2014.02.23 244
193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44
192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245
191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2 245
190 해를 물고 가는 새들 강민경 2014.07.02 246
189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46
188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23 246
187 시 / 바람 3 son,yongsang 2017.09.04 247
186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47
185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48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