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꾼의 변 >
지난 주 낚시 다녀와서는
안식구 친구들이 여럿 모였소
회를 먹고 싶다 하기에
도미하고 마커렛 몇 마리를 떠 줬더니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도미를 몇 마리씩 구어 줬는데
그것도 순식간에 번쩍
나만 촌놈이네
다들 생선 맛 제대로 아는구만 해도
그래도 보는 것만도 흐뭇하니
난 또 생선 건지러 가야혀, 허허
지난 주 낚시 다녀와서는
안식구 친구들이 여럿 모였소
회를 먹고 싶다 하기에
도미하고 마커렛 몇 마리를 떠 줬더니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도미를 몇 마리씩 구어 줬는데
그것도 순식간에 번쩍
나만 촌놈이네
다들 생선 맛 제대로 아는구만 해도
그래도 보는 것만도 흐뭇하니
난 또 생선 건지러 가야혀, 허허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4 | 시 |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14 |
203 | 시 | 세상사 | 강민경 | 2020.01.01 | 114 |
202 | 시 |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 泌縡 | 2020.09.07 | 114 |
201 | 시 | 당뇨병 | 강민경 | 2016.05.12 | 113 |
200 | 시 |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19 | 113 |
199 | 시 | 괜한 염려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09 | 113 |
198 | 시 | 생각이 짧지 않기를 | 강민경 | 2017.05.05 | 112 |
197 | 시 | 뽀뽀 광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31 | 112 |
196 | 시 | 동심을 찾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03 | 112 |
195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12 |
194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12 |
193 | 시 | 고목 속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14 | 112 |
192 | 시 | 재난의 시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31 | 111 |
191 | 시 | 덫/강민경 | 강민경 | 2018.11.23 | 111 |
190 | 시 | 옹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25 | 111 |
189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8 | 111 |
188 | 시 | 주름살 영광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9 | 111 |
187 | 시 | 시간의 탄생은 나 | 강민경 | 2015.07.09 | 110 |
186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0 |
185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10 |
다들 생선 맛 제대로 아는구만 해도
그래도 보는 것만도 흐뭇하니
난 또 생선 건지러 가야혀,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