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시
2021.08.04 09:26
도미를 구워야 것다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1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4 | 시 |
국수집
1 
|
유진왕 | 2021.08.12 | 116 |
| 163 | 시 |
동네에 불이 났소
1
|
유진왕 | 2021.08.12 | 104 |
| 162 | 시 |
누가 너더러
1
|
유진왕 | 2021.08.15 | 72 |
| 161 | 시 | 코로나 바이러스 1 | 유진왕 | 2021.08.15 | 92 |
| 160 | 시 |
토끼굴
1
|
유진왕 | 2021.08.16 | 150 |
| 159 | 시 | 삶이 아깝다 1 | 유진왕 | 2021.08.16 | 133 |
| 158 | 시 |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 유진왕 | 2021.08.17 | 88 |
| 157 | 시 |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 유진왕 | 2021.08.17 | 96 |
| 156 | 시 | 얹혀살기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17 | 187 |
| 155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107 |
| 154 | 시 | 신경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24 | 86 |
| 153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76 |
| 152 | 시 |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07 | 91 |
| 151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12 |
| 150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98 |
| 149 | 시 |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9.28 | 81 |
| 148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85 |
| 147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56 |
| 146 | 시 |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9 | 82 |
| 145 | 시 | 가을 미련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27 | 88 |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