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4 | 시 |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 |
오연희 | 2016.02.05 | 355 |
623 | 시 |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2 | 105 |
622 | 시 | 당신의 소신대로 | 강민경 | 2015.03.15 | 239 |
621 | 시 |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 강민경 | 2015.03.26 | 314 |
620 | 시 | 대가업 골목상권 | 하늘호수 | 2015.09.15 | 148 |
619 | 시 | 대낮 하현달이 | 강민경 | 2020.05.22 | 178 |
618 | 시 | 대낮인데 별빛이 | 강민경 | 2017.12.07 | 188 |
617 | 시 |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 강민경 | 2019.07.24 | 216 |
616 | 시 | 덫/강민경 | 강민경 | 2018.11.23 | 111 |
» | 시 |
도미를 구워야 것다
1 ![]() |
유진왕 | 2021.08.04 | 103 |
614 | 시 | 도심 짐승들 | 하늘호수 | 2017.05.21 | 182 |
613 | 시 | 독감정국 | 하늘호수 | 2017.01.16 | 285 |
612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17 | 203 |
611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8 | 111 |
610 | 시 | 돌아온 탕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23 | 72 |
609 | 시 |
동네에 불이 났소
1 ![]() |
유진왕 | 2021.08.12 | 103 |
608 | 시 | 동심을 찾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03 | 112 |
607 | 시 |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1.08.03 | 98 |
606 | 시 | 동행 | 하늘호수 | 2017.04.07 | 122 |
605 | 시 | 두 마리 나비 | 강민경 | 2017.03.07 | 187 |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