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4 09:26

도미를 구워야 것다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IMG_0079.JPG

 

 

 
  • ?
    독도시인 2021.08.05 13:14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0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2
379 두개의 그림자 강민경 2017.09.16 201
378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180
377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2
376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1.08.03 80
375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09
374 동네에 불이 났소 1 file 유진왕 2021.08.12 91
373 돌아온 탕자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23 37
372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7 200
371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99
370 독감정국 하늘호수 2017.01.16 283
369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74
» 도미를 구워야 것다 1 file 유진왕 2021.08.04 93
367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09
366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강민경 2019.07.24 216
365 대낮인데 별빛이 강민경 2017.12.07 185
364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2020.05.22 168
363 대가업 골목상권 하늘호수 2015.09.15 136
362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01
361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21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