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냉면 >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44 | 시 |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 강민경 | 2019.09.20 | 164 |
543 | 시 | 부부는 밥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1.11 | 150 |
542 | 시 | 부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17 | 83 |
541 | 시 |
부르카
1 ![]() |
유진왕 | 2021.08.20 | 107 |
540 | 시 |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 하늘호수 | 2017.05.02 | 118 |
539 | 시 | 봄의 꽃을 바라보며 | 강민경 | 2018.05.02 | 195 |
538 | 시 | 봄소식 정용진 시인 | chongyongchin | 2021.02.23 | 152 |
537 | 시 | 봄비.2 1 | 정용진 | 2015.03.07 | 149 |
536 | 시 |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 하늘호수 | 2015.08.18 | 87 |
535 | 시 |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06.15 | 117 |
534 | 시 | 봄날의 충격 | 강민경 | 2016.03.04 | 194 |
533 | 시 | 봄날의 고향 생각 | 강민경 | 2019.03.10 | 263 |
532 | 시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1 | 180 |
531 | 시 |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1 | 206 |
530 | 시 | 봄/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27 |
529 | 시 | 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8 | 167 |
528 | 시 | 봄,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28 | 129 |
527 | 시 | 봄, 까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14 | 139 |
526 | 시 | 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17 | 157 |
525 | 시 | 봄 배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0 | 223 |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무더운 날
시원한 냉면으로
더위 물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