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세, 페이스북도 카카오도
다르게 얘기하는 사람 있겠지만서도
이제 뜨막해지는 것 같네, 내 보기엔
그렇게도 요란스레 등장했는데
신천지를 여는듯
허물어진 인간관계의 단절을 잇는
시들어진 우정과 오래된 향수를 복원할
마법의 묘수라도 되는 듯
그렇게 난리법석이더니
누구에게나 다
삶이 녹녹치 않다는 얘기겠지
분주하고 절박한
저마다 현실이 더 다급하고
아니면 다시
내면의 조용한 삶을 더 희구하는
그 고풍스런 취향으로 회귀했든지
난 그냥 구닥다리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23 | 시 |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 차신재 | 2015.09.01 | 531 |
| 822 | 시 | 멈출 줄 알면 | 강민경 | 2015.09.06 | 157 |
| 821 | 시 | 가을 눈빛은 | 채영선 | 2015.09.08 | 177 |
| 820 | 시 | 9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9.10 | 103 |
| 819 | 시 | 간도 운동을 해야 | 강민경 | 2015.09.11 | 189 |
| 818 | 시 |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 차신재 | 2015.09.12 | 451 |
| 817 | 시 | 9월이 | 강민경 | 2015.09.15 | 121 |
| 816 | 시 | 대가업 골목상권 | 하늘호수 | 2015.09.15 | 147 |
| 815 | 시 | 한 점 바람 | 강민경 | 2015.09.25 | 281 |
| 814 | 시 | 다시 돌아온 새 | 강민경 | 2015.09.26 | 114 |
| 813 | 시 |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 차신재 | 2015.09.27 | 345 |
| 812 | 시 |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 오연희 | 2015.10.01 | 535 |
| 811 | 시 | 숲 속에 볕뉘 | 강민경 | 2015.10.01 | 371 |
| 810 | 시 | 황혼 결혼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01 | 368 |
| 809 | 시 | 10월의 형식 | 강민경 | 2015.10.07 | 199 |
| 808 | 시 | (동영상시) 이별 앞에서 - Before Parting | 차신재 | 2015.10.07 | 290 |
| 807 | 시 | 여기에도 세상이 | 강민경 | 2015.10.13 | 127 |
| 806 | 시 | 단풍잎 예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15 | 227 |
| 805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50 |
| 804 | 시 | 나의 고백 . 4 / 가을 | son,yongsang | 2015.10.23 | 259 |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리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