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세, 페이스북도 카카오도
다르게 얘기하는 사람 있겠지만서도
이제 뜨막해지는 것 같네, 내 보기엔
그렇게도 요란스레 등장했는데
신천지를 여는듯
허물어진 인간관계의 단절을 잇는
시들어진 우정과 오래된 향수를 복원할
마법의 묘수라도 되는 듯
그렇게 난리법석이더니
누구에게나 다
삶이 녹녹치 않다는 얘기겠지
분주하고 절박한
저마다 현실이 더 다급하고
아니면 다시
내면의 조용한 삶을 더 희구하는
그 고풍스런 취향으로 회귀했든지
난 그냥 구닥다리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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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 시 | 7월의 생각 | 강민경 | 2017.07.07 |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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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41 |
| 46 | 시 |
4월의 시-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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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667 |
| 45 | 시 |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2 | 56 |
| 44 | 시 | 4월에 지는 꽃 | 하늘호수 | 2016.04.29 | 294 |
| 43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79 |
| 42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11 |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리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