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6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90
895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249
894 분수대에서 성백군 2015.02.25 211
893 낙화.2 정용진 2015.03.05 218
892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54
891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72
890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208
889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6
888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270
887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50
886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61
885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32
884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31
883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53
882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24
881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400
880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83
879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25
878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13
877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5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