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0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79
879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238
878 분수대에서 성백군 2015.02.25 195
877 낙화.2 정용진 2015.03.05 207
876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40
875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41
874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177
873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36
872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251
871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21
870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49
869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2
868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01
867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33
866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04
865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87
864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0
863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05
862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199
861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2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