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66 | 시 |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12.16 | 160 |
465 | 시 | 네 잎 클로버 | 하늘호수 | 2017.11.10 | 160 |
464 | 시 |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1 | 160 |
463 | 시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8 | 160 |
462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59 |
461 | 시 | 파도 | 하늘호수 | 2016.04.22 | 159 |
460 | 시 | 임 보러 가오 | 강민경 | 2017.07.15 | 159 |
459 | 시 |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2.08 | 159 |
458 | 시 |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5.12 | 159 |
457 | 시 |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03 | 159 |
456 | 시 | 멈출 줄 알면 | 강민경 | 2015.09.06 | 158 |
455 | 시 | 그리움이 익어 | 강민경 | 2017.10.08 | 158 |
454 | 시 | 납작 엎드린 깡통 | 강민경 | 2017.06.18 | 158 |
453 | 시 | 숨은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1.18 | 158 |
452 | 시 | 왜 화부터 내지요 | 강민경 | 2019.12.28 | 158 |
451 | 시 |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 泌縡 | 2020.10.26 | 158 |
450 | 시 |
여행-고창수
![]() |
미주문협 | 2017.06.29 | 157 |
449 | 시 | 가을 총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8 | 157 |
448 | 시 | 섞여 화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2 | 157 |
447 | 시 | 바퀴벌레 자살하다 | 하늘호수 | 2017.03.30 | 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