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23
어제:
1,586
전체:
16,504,72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7.06 02:15

빛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빛 / 성백군

 

 

이른 아침

공원에 나와 산책합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이

일출에 멱감는지

잔디밭이 싱싱합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분주한

색깔들의 활기를 주목하다 보면

땅 하늘 초목 건물들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어제저녁 밤길에서는

사방이 캄캄하여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만

오늘 아침 빛 속에서 바라보니

시야로 사건이 가득합니다

 

내가 너무 잘 보여서

부끄럽지만, 한편

나도 빛으로 물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마음 설렙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4 시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75
543 시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75
542 시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12 175
541 시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74
540 시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6.12.26 174
539 시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74
» 시 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74
537 시 11월의 이미지 강민경 2015.11.13 173
536 시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73
535 시 걱정도 팔자 강민경 2016.05.22 173
534 시 초여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0 173
533 시 미개한 집착 1 유진왕 2021.07.13 173
532 시 틈(1) 강민경 2015.12.19 172
531 시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2
530 시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14 172
529 시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72
528 시 우리들의 애인임을 강민경 2019.01.26 172
527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2
526 시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72
525 시 생의 결산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30 17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