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17:45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주일 예배 후 식사 시간인데

하든 이야기도 끝내지 못했는데

빵 빵자동차 경적

아들이 픽업 왔단다

 

와 준 것만도 고마운데

바쁜 아이 기다리게 할 수는 없는 일

듬성듬성, 하던 이야기 주워 들고

헐레벌떡 따라나선다

 

주님 오시는 날도

이렇지 않을까

무슨 계획이니, 사정이니 다 묻어 버리고

부족함도 충만함도 순종하는

자유로운 천국

 

자동차 경적에

놀란 마음

하나님 경외가 이런 것이다라는

오늘 설교 제목에 밑줄을 긋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0 4B 연필로 또박또박 1 유진왕 2021.08.11 128
939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11
938 4월, 꽃지랄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5.09 79
937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294
936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53
935 4월의 시-박목월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2 667
934 5월 들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6.20 141
933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강민경 2017.05.18 170
932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92
931 5월의 기운 하늘호수 2016.05.28 140
930 6월 하늘호수 2016.06.15 129
929 6월 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7 191
928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16 775
927 6월의 창 강민경 2014.06.08 245
926 7월의 감정 하늘호수 2016.07.22 145
925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05
924 7월의 생각 강민경 2017.07.07 173
923 7월의 숲 하늘호수 2015.07.22 360
922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39
921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28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