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거울에 비친 너는 누구냐

네가 나냐

내 이상(理想)이냐

 

사람들은 나를

이렇다고 하고 저렇다고 하니

그럼, 나는 여럿이란 말이냐

 

온전한 나를 찾겠다고 하면서

더덕더덕 개칠하고                               

땜질하면서 한세상 살았으니

살면 살수록 자신을 찾는 일이

더 어렵구나

 

너는 누구냐

거울 속에 사는 너 말이다

네가 나라면

나에게나 남에게나 비추어지는 삶은

살지 말았어야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96
343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197
342 12월의 이상한 방문 하늘호수 2015.12.19 197
341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8.30 197
340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197
339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338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197
337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336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199
335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199
334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199
333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199
332 봄 날 이일영 2014.03.21 200
331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200
330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200
329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0
328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강민경 2017.10.01 200
327 신(神)의 마음 작은나무 2019.03.29 200
326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201
325 촛불 강민경 2014.12.01 201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