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 성백군
가을 하늘이
갓길 비 웅덩이에 빠졌군요
물은 하늘만큼 깊어 아득하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데
낙엽 한 장 수면에 떨어집니다
괜히
내 마음에 이는 파문(波紋)
10월은
무작정
먼 길 떠날 준비를 하는
가을 나그네입니다
시
2022.10.04 20:36
10월은…… / 성백군
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04 | 시 |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 young kim | 2021.03.23 | 190 |
| 603 | 시 | 하늘의 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9 | 189 |
| 602 | 시 |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 강민경 | 2018.07.09 | 189 |
| 601 | 시 | 새분(糞) | 작은나무 | 2019.03.12 | 189 |
| 600 | 시 | 기회 | 작은나무 | 2019.06.22 | 189 |
| 599 | 시 | “혀”를 위한 기도 | 박영숙영 | 2018.08.19 | 188 |
| 598 | 시 |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23 | 188 |
| 597 | 시 |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6.08 | 188 |
| 596 | 시 | 태아의 영혼 | 성백군 | 2014.02.22 | 187 |
| 595 | 시 | 내가 세상의 문이다 | 강민경 | 2014.10.12 | 187 |
| 594 | 시 | 감기 임 | 강민경 | 2016.04.10 | 187 |
| 593 | 시 | 얹혀살기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17 | 187 |
| 592 | 시 |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23 | 187 |
| 591 | 시 | 나쁜엄마-고현혜 | 오연희 | 2017.05.08 | 186 |
| 590 | 시 | 외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04 | 186 |
| 589 | 시 | 기상정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2 | 186 |
| 588 | 시 | 가을비 | 성백군 | 2014.10.24 | 185 |
| 587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85 |
| 586 | 시 | 7월의 생각 | 강민경 | 2017.07.07 | 185 |
| 585 | 시 |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16 | 18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