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 19:24

기상정보 / 성백군

조회 수 1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상정보 / 성백군

 

창 너머

나무를 바라봅니다

가을 나무입니다

 

단풍도 있고 갈잎도 있고

초록 잎도 있습니다만 다

바람 불면 나부대고

햇빛 들면 치장합니다

 

어디를 가려고 저러는지……

되돌아가자니 과거고

앞으로 나아가자니 미래라 모르겠고

이래저래

삶이라는 게 무의미하지만

인생이 무의미할 수만은 없잖아요

 

우리네 조상님들 말씀에

어른이 죽으면 돌아가신다고 했으니

죽음 후에 가는 곳이 있다면 잘 알지 못한다고 해도

이양이면 좋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가을 하늘이 맑고 높은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50 - 111220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0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59
499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58
498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497 천진한 녀석들 1 유진왕 2021.08.03 158
496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57
495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57
494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27 156
493 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17 156
492 걱정도 팔자 강민경 2016.05.22 156
491 네 잎 클로버 하늘호수 2017.11.10 156
490 거리의 악사 강민경 2018.01.22 156
489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작은나무 2019.04.27 156
488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56
487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12 156
486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156
485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55
484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55
483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55
482 강설(降雪) 하늘호수 2016.03.08 154
481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154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49 Next
/ 49